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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도의원 발언내용
작성자 자○○○ 작성일 2002-09-25 조회수 979
-- 주5일 수업 대비/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청소년 단체활동 활성화에 대한 의견 --

밀양출신 박태희 의원

  먼저 우리 경남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수고가 많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청소년 단체활동 활성화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교육은 실력을 쌓아보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공부 잘하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인간을 만들기 위한 전인교육은 뒷전에 둔 채 오직 공부에만 주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머리는 발달한 반면, 마음은 비어가는 공동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자립심 결여, 가치관의 혼돈, 편의주의적인 사회전반적 흐름에 편성하여, 깊은 사고력 결여, 변화된 청소년들에 대한 성인들의 이해 부족과, 맹목적인 편견 등으로,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초적인 윤리관마저 흔들릴 정도로, 청소년들에 대한 전인교육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현재 경상남도의 총인구수에 비례한 청소년연령층의 비율은 2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 중, 고의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전체 청소년 733,000명 중 66.6%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습관, 인격 형성, 체력등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많은 관심과,지원,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동떨어져 지식 주입 위주의 교육과, 가정과 사회에서의 방관 혹은 무방비 상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여가를 이용한 야영활동,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 청소년을 위한 심신수련 활동의 기회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실태이며,
(수련원등 시설을 이용한 수련활동과 인위적인 봉사활동은 제외),

  또한 청소년을 위해, 진정 봉사하는 지도자는 과거보다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 봉사하고 있는 지도자의 구성도 전체의 90% 이상이 학교 교사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니 학교 수업외에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청소년 단체 활동이 선생님(지도자)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학교 관리자의 이해부족, 교육행정기관에서의 가시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청소년단체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상당한 부담과 기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단체 소속 지도교사 6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가산점 반영(47.2%), 출장비, 교통비 지급(37.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으며,

  또한 청소년 단체를 활성화하는데 어려운 점으로는 프로그램 빈약(30.9%), 전문지식 부족(26.3%), 지도교사 부족(21.8%), 재정부족(21.6%)등 구조적인 문제점이 해결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도내 청소년단체 활동이 거의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대원들을 지도하는 지도자 역시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전인교육을 위해서는 청소년단체 지도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부응하는 적절한 인센티브(가산점, 포상)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며,

  이러한 제도하에 보다 우수한 지도자가 참여하므로 해서, 내실있는 청소년단체 활동도 이루어지고, 나아가서는 건전 청소년육성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한가지 예로 2002년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청소년 단체 지도자에 대한 가산점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지난 8월 한국스카우트경기연맹에서 실시한 지도자 상급훈련 총 10회 개설에 520명(초등교사 : 447명, 중등교사 : 73명)이 참가하는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청소년 단체활동도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답니다.

  그에 비해 우리경남의 실태를 보면,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에서 지난 8월에 개설한 지도자 상급훈련 1회 개설에 12명의 (비연수 11명 제외) 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과, 야영수련활동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지도자에 대한 현실적이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의 주역이고,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과 야영 수련활동, 심신단련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품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 병행하여 건전한 청소년단체 활동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첫째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단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행정적 지원과 조치가 필요하고,
 둘째 대원들을 지도할 우수지도자 확보를 위해 지도자(담당선생님)에 대한 가산점 제도와 포상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셋째 청소년활동 육성 지원예산을 확보하여, 관 주도화의 1회성의 이벤트성이 짙은 청소년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효과를 올릴 수 있는, 건전 청소년 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실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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