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지방선거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있을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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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10-04-07 | 조회수 | 2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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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는 6.2동시지방선거 진주시장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 진주경찰서장을 지냈던 강선주 후보는 이날 미리 준비한 ‘진주의 내일을 생각하며’라는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방 자치 시대를 열어 온 민주 시민과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지금까지 추진돼 온 모든 현안에 대해 긍정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분석아래 이어갈 것은 이어가고 대안이 필요한 것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주 후보는 ‘다년간의 경찰행정 혁신과 변화를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것들과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것들을 구분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자신이 진주시장에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처리할 문제들로 첫째, 경쟁력 있는 진주 중심 통합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가며, 둘째, 전국 제일의 문화ㆍ교육ㆍ 환경ㆍ사회 복지를 수반하는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중앙시장과 서부시장, 자유시장 등의 재래시장을 진주시가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화 시장으로 재개발해 나가도록 하며, 넷째, 시내버스 운영을 준 공영제 체계로 전환하는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다섯 번째로, 도시 재개발을 통한 도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로, 진주를 세계적 방범 모델 도시로 만들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의 소통과 안전 등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일곱 번째,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벤처 농업의 육성과, 복지 문화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모두 8가지의 공약을 내놓았다. 강선주 후보는 하동 북평초등학교와 대아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립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마산동부경찰서장과 경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창녕경찰서장 진주경찰서장 경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창원중부경찰서장 경남지방경찰청 홍보과장 등을 지냈다. 아래는 강선주 후보의 기자회견문 全文이다. 진주의 내일을 생각하며 먼저,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호 사건과 관련,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난 애도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진주시장 예비 후보 강선주입니다. 남강은 뽐내지도 않고 천년의 역사를 휘감고 유유히 흐르고 있고, 진주성 촉석루 논개바위는 진주의 정신과 혼을 고요히 품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남강의 역사와 진주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있어 진주 시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벌써,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20년, 민선 시장 시대 16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방 자치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부족한 점도, 과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지 않은 기간 동안에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건전성은 그 뿌리를 튼튼하게 내렸습니다. 저는 지방 자치 시대를 열어 온 민주 시민과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지난 시대와 지난 인물과의 단절과 부정을 통해 자신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로 그것이 반목과 갈등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위주의 사고, 자기중심의 가치관을 너무 강조함으로써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겸손의 미덕이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창조와 통합의 리더쉽은 지난 시대 지난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정신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모든 현안에 대해 긍정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면밀하게 분석하여, 이어나갈 것은 이어나가고 대안이 필요한 것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겠습니다. 우선 다년간의 경찰행정 혁신과 변화를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것들과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것들을 구분하여 하나하나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최구식, 김재경 두 지역 국회의원님을 모시고 중앙부처와의 협조 관계도 돈독히 해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10월 우리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행사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치루어, 미래 비젼을 만들어 내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저는 진주 시장에 출마하면서 백화점식이나 문제은행식의 선거용 공약 즉, 중요기관을 이전해 오겠다거나, 대기업을 몇 개 유치하겠다거나, 일자리를 몇 만개씩 만들어 내겠다거나 하는 허황되고 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공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공약들이 장차 실현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추진할 몇 가지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쟁력 있는 진주 중심 통합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기적으로 경남은 창원 통합도시 중심의 중부권, 김해·양산 중심의 동부권 그리고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저는 진주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하동을 통합하는 서부경남 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주의 교육·문화·의료, 사천의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산청의 관광레저, 하동의 생명농업, 관광벨트 등을 구축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건설하면 어느 통합도시 보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입니다. 여기서 진주의 비전과 경제해법을 찾을 것입니다. 당선이 되면 곧바로 TF팀을 구성,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서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전국 제일의 문화ㆍ교육ㆍ 환경ㆍ사회 복지를 수반하는 명품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한 때 진주 하면 교육도시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타지 고등학교로 유학 가는 학생까지 생겼습니다. 교육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평생교육원과 같은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유형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교육도시의 대명사이던 진주의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좋은 교육환경이야말로 창조적 인재가 진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여건입니다. 또한 진주를 둘러싸고 있는 지리산과 남해안은 그 자체로 천혜의 자연 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시키면 국내 의료휴양도시의 최적지가 될 것입니다.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경상대병원, 지역암센터, 산청 한방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전국규모의 헬스케어센터를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입니다. 셋째, 중앙시장, 서부시장, 자유시장 등은 진주시가 직접 참여하여 지역 특성화 시장으로 재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중앙 시장은 도심의 센텀 건축물로 시공하고, 저층은 실크·한복 전문 특화시장으로 육성하여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서부시장은 한방 전문 특화시장, 자유시장은 남해안 연안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 등으로 특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하상가는 진주의 지역적 특색과 역사성을 부가하여 진주역사물의 볼거리 공연과 조형물을 전시하는 등 명물거리를 조성하여 상가 활성화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대중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운영을 준 공영제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업계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적절한 구조 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사원들의 고용도 보장 하겠습니다. 비합리적인 버스 노선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다섯째, 재개발을 통한 도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주 시내 재개발이 가능한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도시 디자인을 고려하여 재개발함으로써 공공임대 아파트를 서민들에게 공급하여 주거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고, 또한, 지역 건설 업체가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역 건설 경기를 부양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진주를 세계적 방범 모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새로이 건설되는 신도시 등은 도시계획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방범공학을 도입하고, 기존 도시와 건물에 대하여는 첨단 방범기기의 체계적 설비와 방범 리모델링을 통하여 진주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도시방범시스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하고,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세계적 방범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기초 생활 질서, 청소년 범죄 예방,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의 소통과 안전 등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벤처 농업의 육성은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특화된 벤처 농업을 집중 지원 육성하고 1차 산업인 농업에서 유통 제조 산업의 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예를 들어, 포도를 많이 생산하는 프랑스는 포도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열배, 스무배의 고부가가치 상품인 와인을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문화 취약지역에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좌, 문산, 정촌 등과 같은 지역에 시립도서관, 어린이 전용도서관 등 복지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진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1) 정촌 산업 단지 건설 사업, 2) 사봉 임대 산업 단지 조성 사업 3)오목내 관광 개발 사업 4)정촌 물류단지 조성 사업 5)종합 교통 센터 건립 사업 등은 사업의 타당성과 시행상의 문제점,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이정란 시인의 '돌탑'이라는 시 구절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높이 솟아 있어도 홀로 선 돌을 탑이라 하지 않는다. 셋이서 다섯이서 모두 함께 받쳐주며 높아질 때 비로소 우리는 탑이라고 한다. 시민 여러분,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새로운 탑을 쌓아가도록 준비합시다. 강선주가 진주의 변화! 진주의 탑!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의에 기초한 시민감동의 행정을 펼쳐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아픈 사람 보듬어주고 힘든 사람을 부축해주는 시정을 열어가겠습니다. 노동자 서민 등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진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회견 원문 기사 보기 - http://www.gninews.asia/ArticleView.asp?intNum=1997&ASection=0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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