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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님들께
작성자 이○○ 작성일 2014-02-21 조회수 1373
8살 때 척수에 암이 11개 생겼다고 해서 서울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암 덩어리 10개는 제거 했으나 1개는 경추 쪽에 있어 잘 못 건들면 전신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해서 제거 하지 못했다 

수술하고 나는 두 다리가 절단된 장애인이 되었고 똥, 오줌을 못 가려서 
매달 기저귀 값 20만원과 암 치료한다고 드는 많은 병원비와 아버지, 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주위에 이마트 홈플러스가 생겨서 장사는 망했다. 

장사가 망하니까 부모님은 나한테 화풀이를 했다.
아버지는 나를 발로 차고 머리를 질근질근 밟으며 네가 재수가 없으니까 장사가 안 되는 거다 병ㅅ  같은 ㄴ 그냥 수술하다가 죽지 왜 살아서 나를 힘들게 하냐고 하시고  

어머니는 매일 술만 마시고 나한테  이 시ㅂㄴ아 죽지 왜 살았냐고 미ㅊㄴ이 너 때문에 내 인생 
망쳤다고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더럽고 냄새나고 꼴도 보기 싫다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내 옷을 가위로 잡아 뜯고 내 머리 채를 잡아끌고 방에 집어 던졌다.


초등학교에 가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는 네 주제에 무슨 학교냐고 집구석에서 주는 밥이나 
처먹으라고 하고 

아버지는 ㅂ신 같은 ㄴ이 밥도 못 차려 먹고 집구석에서 하는 일이라곤 똥, 오줌 싸고 지가 싼 똥, 오줌도 못 치우면서 무슨 학교냐고 내 눈에 띄지 말라고 너만 보면 죽여 버리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공부 하고 싶었다. 나도 동생처럼 학교 보내주세요. 
공부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덜 먹고 아버지가 시키면 시키는 데로 다 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나를 눕혔어 꼼작 못하게 하고 얼굴에 생수통을 부어서 물고문을 시키셨다. 

아버지한테 맞을까 무서워서 초등학교 보내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나보다 한 살 어린 남동생만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동생이 어머니에게 졸라서 치킨을 먹고 있으니까 나도 먹고 싶어서 하나 달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동생이 먹는 거 뺏어먹으려고 처다 보고 있냐고 네 몸에서 더럽고 냄새 나서 네 동생 입 맛 떨어지니까 네 방에 기어들어가라 해서 나는 다리를 질질 끌고 방에 들어갔다.


밤에 어머니하고 자고 있는데 동생이 어머니 지갑에 손을 대려고 해서 내가 어머니한테 
말했더니 동생이 일렀다며 아버지가 나한테 했던 그대로 발로 내 머리를 질근 질근 밟았다. 

어머니가 보셨지만 동생을 야단치지 않았다. 내가 서러워서 꺽꺽 소리 내서 우니까 

동생이 저거 일부러 저런 소리 내는 거라고 하고 어머니는 저 시ㅂㄴ 때문에 내가 밖에서 고생하고 이제 쉬려고 하는데 질질 짠다고 동생하고 손잡고 집을 나가 버리셨다

나는 두 다리가 절단 된 장애인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밥을 주지 않으면 며칠 씩 굶는 건 
예사였다. 

어머니가 자신의 지갑에 들어 있던 돈 5만원이 없어졌다고 나한테 돈 가져갔냐고 
내 뺨을 때렸다. 나는 너무 억울했다. 

동생이 그랬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면서 추운 겨울날 
대문 밖에 내복차림으로 쫓겨났다. 대문 밖에서 서러워서 30분 간 우니까 
아버지가 쪽팔린다고 내 옷을 잡아끌고 방에 다 집어 던지고 방문을 닫았다. 


남동생이 밖에서 친구들과 싸우고 와선 나한테 화풀이 하면서 나한테 장애인아 장보고야 
네 친구 지하철에서 다리 질질 끌고 다니는데 너는 여기 왜 있냐고 내가 너무 속상해서 
그만하라고 하니까 

네가 어디서 말대답 하냐며 남동생이 자명종 시계를 내 머리에 던졌다. 
머리에서 피가 쏟아지니 나는 놀래서 소리를 질렀다.
남동생이 내 얼굴을 보고 웃으면서 죽어버려라 말하고 도망 가버렸다.

어머니가 다친 날 보시고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 타고 가는데 119 구급대원이 
왜 머리를 다쳤냐고 사건 경위를 물으니 어머니가 천장에 달린 시계가 떨어져서 머리를 
다쳤다고 거짓말을 했다. 

병원에 가서도 사람들이 없을 때 네 동생이 때렸다고 하면 집안 망신이니 그냥 시계가 떨어져서 
다쳤다고 거짓말 하라고 시켰다.

집에 오니까 아버지는 남동생에게 병원비 드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일하러 나가시고 
어머니는 나 때문에 이불 피 묻었다고 화를 냈다.
내가 울려고 하니 시끄럽다고 해서 이불을 덮고 엉엉 울었다.

남동생이 던진 자명종이 머리에 맞아서 이불에 피가 묻은 거지만 
나도 남동생처럼 아버지 어머니에게 사랑 받고 싶어서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아침에 아버지 어머니 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나는 동생도 이제 중학생이고 
나도 학교를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아버지가 밥상머리 앞에서 시끄럽게 징징댄다며 
들고 있던 숟가락으로 내 머리를 쳐서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앞니가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난 앞니가 없다. 

어머니가 부엌에서 밥 하고 있을 때 동생이 와서 내 몸을 만지고 나에게 더러운 짓을 했다. 
걸레라면서 조롱하고 도망갔다.

어머니한테 말했지만 동생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그런 거 가지고 바빠 죽겠는데 부르냐며 어머니한테 상욕만 들었다. 


나는 옷 한 벌 없었고 내 칫솔 내 빗 내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내 신발이 정말 너무 
갖고 싶어 사 달라 했더니 

어머니가 걷지도 못하고 나갈 데도 없는데 병ㅅ 같은 ㄴ이 신발은 어디 쓸꺼냐 
병ㅅ이 육ㄱ 떤다 집구석에 앉아 있으면서 돈 쓸 생각 밖에 안한다면 욕만 먹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남동생 친구들이 와서 나는 집 밖으로 끌고 계단으로 
밀어 굴러 떨어지게 하고 내 머리를 툭툭 치면서 병ㅅ 같은 ㄴ이 살아서 뭐하겠냐고 
장애인은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인데 너 때문에 세상이 더러워지는 거라고 
너한테서 더러운 냄새난다고 상욕을 하며 1시간 동안 나를 끌고 다니고 
집에 던져주고 갔다.

아버지, 어머니한테 말했지만 동네 다 아는 사람들이고 네 동생 친구인데 
서로 얼굴 붉힐 일 만들지 말고 조용히 묻자고 했다.

나는 어디 가서나 쓰레기고 쓸모없고 냄새나고 더럽고 쓸모없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걸 알았다. 


어머니가 술 먹고 들어와서 아버지한테 장사도 안 되고 시ㅂㄴ아 너를 만나 내가 이렇게 
됐다고 정말 살기 싫다며 다투셨고 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리시니까 

어머니는 나한테 화풀이를 했다. 네가 그때 수술하다 죽어버리지 왜 살아서 내 앞길을 
막냐고 네 면상만 보고 있으면 갈아 엎어버리고 싶다고 

나는 잘못한건 없지만 어머니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미안하고 살아서 잘못했다고 비니까 

어머니가 내 눈을 보고 네가 뭘 잘했다고 째려보고 있냐며 뺨 때리고 
머리채를 잡혀서 질질 끌려 다녔다. 정말 난 이런 내 눈이 너무 싫다. 
난 미안해서 처다 본건데 내 눈만 보면 째려본다. 눈이 사시다. 정말 쌍꺼풀 수술하고 싶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까 집에 아무도 없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배가 너무 고프고 목이 말라서 다리를 질질 끌고 화장실 물을 마시고 

간장을 먹고 눈에 보이는 건 닥 치는 데로 먹었다.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기운이 없어서 
목소리가 안 나와서 TV 소리를 크게 하니까 

주위 할머니들이 그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들어와서 먹을 걸고 챙겨주고 내 똥, 오줌도 
다 치워주고 방청소도 해줬고 동네 주민이 도와줘서 하000요양병원에 가게 됐다.

그때 내 나이가 19살이다. 


병원이 수소문해서 아버지를 찾고 병원비 지불을 요구했다. 
아버지는 병원비 지불할 테니까 병원에 있으라고 했다. 처음에 몇 번은 병원비를 주다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병원비도 안주고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았다. 그 와중에 병원 측에선 
병원비를 더 요구하고 병원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쫓겨나게 됐다. 

다른 선생님들이 우리 부모님을 찾아갔지만 그런 자식 없으니까 가라며 안가며 경찰을 불러서 고발을 하겠다고 했다.

하0교회와 지역 늘 00 봉사 활동하시는 부녀회와 주민들 도움으로 수급자가 됐다. 
검정고시를 쳤고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장도 따게 됐다. 

진주 상평동에 살았지만·내부누수로 장판 바닥이 물바다가 됐다. 

LH가 되서 2013년 10월 23일 하대동 1동에 이사를 왔다. 짐을 싣고 차에서 내리는데
앞집에 살인사건이 터졌다. 경찰차가 차를 빼라고 해서 짐을 다시 싣고 옮기다 
짐도 잃어버렸다. 

이사 짐 옮기고 하대 1동 집에 자는데 밤 11시에 집주인 아저씨가 술을 잡수시고 와서 
내가 사는 집 대문을 두드리며 내가 집주인인데 왜 인사하러 오지 않냐며 집을 팔테니 
방을 빼라고 행패를 부렸다.
.

혼자서 과외 한번 없이 독학으로 공부는 것은 외롭고 힘들고 더 이상 발전을 할 수 없었고 
특히 영어는 혼자서 점수를 올릴 수 없었다. 

영어교재비는 내 수급비로는 책값도 되지 않았다. 영어가 읽고, 쓰고 말하고 대화가 가능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언제나 내 자신이 무너진다.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내 마음 속에 내 생각 속에 아프고 힘들고 꺼내고 싶지도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대 1동 주민센터 김00 복지담당자가 부모님에게 왜 버림받았는지 적지 않으면 
기초생활 수급비를 끊겠다고 해서 적는데 정말 살고 싶지 않습니다.

생활보장심의위원회에선 나와 같이 부모님에게 버림 받은 장애인들은 기초생활 수급비를 계속 받으려면
왜 버려졌는지에 대해서 계속 부양자기피 문서를 써야 된다는 걸 알았을 때 
너무하다는 생각을 했다. 
진주 시청 4층 주민생활지원과 김00 담당자님을 찾아갔다.


김00 담당자님은 자신을 잘 모르겠고 하대1동 김00 복지담당자한테 물어보겠다며 전화했는데 하대 1동 김00 복지 담당자가 내 부모님이 나 같은 자식이 없다고 공증 받은 각서가 있다고 했다. 

난 그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부모님한테 또다시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줬다. 

병원 선생님들도 가족들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사실 확인서를 써준다고 했다. 
차라리 수급비 안 받고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지만 


경상대학교를 목표로 과는 사회복지과를 꿈꾸며 나라 돈 수급비 받지 않고 
자립을 해서 잘리지 않는 공무원이 되서 나 같은 고통 받는 장애인을 도와주는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내 꿈이기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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