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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 건립에관하여
작성자 조○○ 작성일 2003-02-05 조회수 1018
 교육의 도시 진주에 어린이를 위한 전용도서관 건립을 제의합니다. 최근 'mbc와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기적의 도서관 건립운동에 진주시의회가 관심을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미천면의 학부모입니다. 농촌이라 학원도 없고 여력도 되지않는 실정이지만 우리의 꿈나무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방치할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 3년동안 농촌 어린이 20여명과 중학생 6명을 매주 서부시립도서관에 데리고 다닙니다.(봉고차로 자원봉사)
 얼마나 독서의 위력이 큰지 아이들을 보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미천초등학교에서 이점을 높이 평가해 교육부에 추천하여 교육부장관의 감사장도 년말에 받은바 있습니다.
 문제는 미천을 둘러싼 진주인근의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소외된 상태로 상대적 불평등을 당하고 있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숨은 잠재력을 기르지 못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시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점을 감안하여 부지확보와 도서관건립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책읽는사회만들기 운동본부에서 기적의 도서관건립에 긍정적으로 검토가 된다고 하니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산, 광주, 제주가 적극 검토되고 있는것 같은데 그곳은 시와 자치단체가 나서서 부지 기증과 재정적 행정적 협력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도시 진주가 이 부분에 관심이 없는게 너무나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자세한 자료는 www.bookreader.or.kr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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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시의회
 ㅇ 진주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ㅇ 기적의 도서관건립 건의내용을 집행기관에 문의한 결과 진주시는 도농 복합시로써 공공도서관 수는 총 3개관으로 시내지역에는 연암도서관·서부도서관이 있고 문산읍에는 교육청 소속의 진양도서관이 있으며 아직까지 어린이 전문도서관은 없읍니다. 

 ㅇ 귀하께서 건의하신 'mbc와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기적의 도서관 건립운동 참여문제는 우리의 미래이고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하고 독서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진주시의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ㅇ 그러나 「기적의 도서관」건립 프로잭트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위치선정과 부지확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집행기관(진주시)에서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임을 알려 드립니다. 

 ㅇ 앞으로 진주시의회에서는 집행기관(시립도서관)에 면밀한 계획을 검토하도록 요청하겠읍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시립도서관(☎749-2490) 또는 의회사무국 (☎749-2374)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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