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노민섭  지금부터 제15회 진양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한재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한재  친애하는 8만 군민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정영석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임신년도 이제 하달여 기간남았습니다만 공사간 정말 바쁜 한해였나 봅니다.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의정활동속에서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가장 중요한 정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상반기엔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가 하면, 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이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농민들이 고초를 겪은바 있으며 하반기엔 근래 보기드문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온갖 정성을 쏟은 결과 풍성한 결실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특히나 지난 10월 1일 제1회 군민의 날 행사는 사항 보기드문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명실상부한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군민들의 결속과 우리 진양군의 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군민들의 참여와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이를 뒷받침한 600여 공무원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함께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나무는 태풍에 견디기 어려운 것처럼 지방자치의 발전없이 민주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숲속에서 물고기를 찾는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정치의 실험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에서 성공해야 국가발전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중에는 중앙정부의 획일성을 극복하여 지역실정에 알맞은 시책을 펼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마을 구석구석까지 살필 수 없는 중앙정부의 살림을 지방정부가 충실히 수행할 때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정기회는 지난 1년동안 행정에서 수행한 제반 사항들과 내년도에 실시할 행정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등을 통하여 잘된 부분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시정개선함으로써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정기회 기간중에는 제14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에 집행부에서는 선거 업무등으로 매우 바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원활한 의안심의와 법정 선거업무가 손조롭게 진행하도록 상호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의원 여러분께서는 한달간의 정기회 기간동안 진지하고 심도있는 의안심의로 주민들의 의사를 행정에 반영시켜 군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의 관계공무원께서는 의안심의에 적극 협조하셔서 원만하고 효율적인 의사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영광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노민섭  이상으로 제15회 진양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