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노민섭  지금부터 제8회 진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한재  개회사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임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저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의회를 대표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난 신미년의 한해는 우리 헌정사에 길이 남을 군의회가 4월 15일 개원과 동시에 출범하였으며, 또한 7월에는 도의회가 개원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살림을 꾸려 나가야 할 지방화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방자치제 실시의 원년이 되었습니다.
 중앙집권적 권력구조에서, 지방분권적 권력구조로의 전환의 획을 긋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그러한 해였습니다.
 지방자치제를 실시한지 1년이 채 못된 오늘 우리 의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확고한 인식의 정립이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지방화시대의 새로운 관계정립과 의회 민주주의의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정영석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년 들어 처음 개회되는 이번 재8회 임시회는 92년도의 군정보고를 받게 되겠으며, 또한 궐원된 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후보자를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지난해 제3회 임시회시 본의사당에서 교육위원 후보로 선출된 바 있는 강신화후보께서 도교육위원으로 당선됨은 물론, 경상남도 교육감에 피선됨으로써 향토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의회에서는 능력있는 후보자를 선출하여 추천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명예를 선출하여 다시 한 번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지난해에 의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의정에 대한 열의와 참여는 대단하였습니다.
  6회의 임시회와 1회의 정기회 회기동안 조례제정 및 개폐 26건, 일반의안 35건, 청원처리 및 군민의날 제정에 따른 공청회 개최, 특별위원회 운영, 군정에 대한 질문 5회 143건 등을 통하여 주민을 대표한 의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한 바 있습니다,
 지방자치제 실시 2년째를 맞이하는 금년에도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8만 군민의 열망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의 의정활동을 경주해야 할 것이며, 지역적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빨리 해소하여 풍요로운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랑스런 우리의 진양, 복된 내고장을 만드는데 의원 여러분의 힘찬 분발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노민섭  이상으로 제8회 진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