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천효운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합니다. 
  먼저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3월 21일 진주 시장으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 제1차 수정안이 3월24일 제2차 수정안이 제출되어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전 의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 할 예산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류영주 의원 간사에 허정림 의원이 선출되어 예산안을 심의하였음을 보고하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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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환경도시위원회 류재수 의원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도시위원회 류재수 의원 나오셔서 발언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류재수 의원   존경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환경도시위원회 류재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최근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우리 시의 구시대적 행정,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행정을 고발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월, 진주아카데미 수강생 고의 배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공고된 진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기준을 시 행정 스스로 위반하여 특정 초등학교 학생들을 배제시키고, 그 과정에 정당한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에게 담당 공무원이 갑질 발언을 한 사건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특정 초등학교 학생들을 고의 배제한 이유가 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진주 아카데미에 비판적 의견을 표현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교장선생님을 욕보이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도대체 그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무엇을 잘못했단 말입니까? 
  과거 군사 독재 정권 때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도 교장선생님을 잡아다가 욕을 보일 순 있어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는 커녕 도리어 억압하고 처벌하는 행정, 교장 선생님을 징치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볼모로 삼는 행정, 정당한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에게 당당하게 갑질 맞다는 행정,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사과 한 마디 안하는 행정, 이것이 진주아카데미 사태를 통해 드러난 현 진주시정의 실상입니다. 
  존경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지난 3월 14일 열린 진주 남강 유등 축제 발전방안 실무토론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위법적인 망언, 그 자체였습니다.
  해당 공무원들은 가림막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집회를 볼썽사나운 것으로 폄하하고, 집회가 예상되는 장소에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도로를 막아 집회를 아예 열지 못하도록 하자는 위법한 주장을 하였습니다. 
  또한 음악과 홍보 방송을 크게 틀어 집회를 훼방 놓고 집회를 할 수 없게 만들자는 주장, 집회 신고를 진주성 관리과장에게 물어서 받아주어야 한다는 초법적인 주장까지 하였습니다. 
  급기야 토론회에 참석한 경찰공무원은 시청에서 먼저 집회신고를 하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면서 자신들이 이를 핑계로 시민단체의 집회 신고를 받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는 집회를 보호할 책임을 가진 경찰이 사실상 허위집회, 유령집회를 유도한 것임과 동시에 시민 단체의 집회 신고를 거부하겠다는 것으로 심각한 위법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간부 공무원들과 유관기관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에 작년 축제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보고서 한 장, 시민 여론조사 한 줄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년 축제 폐막일 바로 다음날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해버리는 행태나,  ‘가장 큰 옥에 티’라고 시장님도 인정한 ‘가림막’을 이런 식으로 정리하려는 것은 시장님의 지적에도 반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이번 공무원들의 망언도 따지고 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림막 설치를 강행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민들의 목소리와 집회를 성가시고 볼썽사나운 것으로 대하는 행정, 시민들의 이익과 권리를 옹호해야 할 공무원들이 공식적인 행사에서 위법적인 주장을 서슴지 않는 행정, 시민들과의 소통보다는 시장의 의중이 더 우선시 되는 행정,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응당한 징계는커녕 해명도 사과도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행정, 이것이 진주 남강 유등 축제 발전 방안 실무토론회에서 드러난 진주시 행정의 진면목입니다.
  존경하는 진주 시민 여러분!
  진주 아카데미 사태와 진주 남강 유등 축제 토론회 사건에서 드러난 시 행정의 모습은 시청 출입 통제 시스템 구축 등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제반 사태에 응당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과 민주적인 시정, 소통하는 시정, 주권자인 시민 다수의 이익을 위한 시정으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만약 이러한 시 행정의 행태가 지속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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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으로 녹음되지 않은 부분)

 이창희 시장님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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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류재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 관계 부서에서는 자유 발언 내용을 적극 검토해서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부의된 안건을 심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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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의사일정 제1항 진주시 의회 의원 연구회구성 및 운영 규칙 일부 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정철규 위원장 나오셔서 심사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정철규 의회운영위원장  정철규 의원입니다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회 구성 및 운영 규칙일부개정 규칙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 회의시스템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안이유는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회의 활성화와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회 구성을 위한 의원의 수를 7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낮추고, 1개 연구회에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의 한도를 300만원까지에서 500만원까지로 조정했으며, 연구회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서 의장에게 제출하는 기한을 3월 31일까지로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위원회 심사결과 연구회 등록신청서 작성 제출의 기한을 삭제 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 하였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사와 토론을 거쳤으므로 심사한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심사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천효운   수고하셨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정철규 위원장의 심사보고와 같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충분한 심사를 거쳤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의사일정 제1항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회 구성 및 운영 규칙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와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대로 그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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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의사일정 제2항 진주시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3항 진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4항 대한민국 진주시 중국 시안시간 자매결연 도시 체결 동의 안 이상 3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기획경제위원회 조현신 위원장 나오셔서 심사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경제위원장 조현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조현신 의원입니다.
  제18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에 대한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전자회의시스템 심사보고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입니다.
  외국인투자 촉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관련 조항을 정비하여 투자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조금 환수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행 담보 조치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여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진주시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 수행을 위하여 근로 지원인을 배정하거나 보조 공학 기기.장비를 지급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방 공무원법이 개정되어 이를 반영하고 진주시 공무원의 후생 복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진주시~중국 시안(西安)시간 자매결연 도시 체결 동의안입니다. 
  중국 시안시와는 1996년 교류를 시작으로 2011년 3월 우호도시 협정 체결이후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행정 및 민간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의증진 및 실리교류를 도모하고자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39조 및 동법시행령 제37조의 규정에 따라 사전 동의를 구하고자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자 회의시스템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질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한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원안 가결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 심사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천효운   수고하셨습니다. 
  기획경제위원회 조현신 위원장의 심사보고와 같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충분히 심사를 거쳤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의사일정 제2항 진주시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와 같이 원안대로 가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진주시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안 심사보고와 같이 원안대로 가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대한민국 진주시 중국시안시 간 자매 결연 도시 체결 동의안을 심사보고와 같이 원안대로 승인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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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의사일정 제5항 재단법인 진주시 좋은 세상 복지 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상정합니다. 
  복지산업위원회 강민아 위원장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산업위원장 강민아   복지산업위원회 위원장 강민아 의원입니다.
  제18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복지산업위원회 소관의 진주시 좋은 세상 복지 재단 출연금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전자 회의 시스템 심사보고서 1페이지입니다.
  본 동의안은 진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복지 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단서 규정에 따라 기탁 받은 기탁금을 진주시 좋은 세상 복지 재단에 출연하고자 하는 출연금에 대해 지방재정법 제18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서 사전 의회의 동의를 구하려는 것으로 원안 가결 하였습니다. 
  본 위원회에서 충분한 질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하였으므로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대로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심사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천효운   수고하셨습니다. 
  복지산업위원회 강민아 위원장의 심사보고와 같이 복지산업위원회에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충분한 심사를 거쳤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의사일정 제5항 재단 법인 진주시 좋은 세상 복지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사보고와 같이 원안대로 가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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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의사일정 제6항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류영주 위원장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류영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류영주 의원입니다.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2016년 3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심사한 결과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전자 회의시스템 심사보고서 2페이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1조 1,047억5,380만원으로 일반회계 8,551억2,261만2,000원, 특별회계 2,496억3,118만8,000원입니다. 
  세부 내역과 전문위원 검토보고 요지, 질의 답변요지는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 요지로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원안에 대해 이의 없음을 의결했고 일반회계 세출은 원안에 대해 수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특별회계 세출 예산은 원안에 대해 이의 없음으로 의결했습니다. 
  세부수정 내역은 심사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고 심사결과는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수정 의결했습니다.
  우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심사기간 동안 심도 있게 심사를 했고, 특히 마지막 계수조정을 위해 열띤 토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들 상호간에 이견이 있는 것은 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결정했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그리고, 예결위 기간 동안 열심히 심사를 해 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본 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사와 토론을 거쳤으므로 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천효운   수고하셨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류영주 위원장의 심사보고와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충분한 심사를 거쳤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허정림 의원 의석에서 - 이의 있습니다. 의장님 이의 있습니다.) 
  허정림 의원 본 안건에 관련된 의사 진행입니까? 
    (○허정림 의원 의석에서 – 예, 맞습니다. 본 의원은 본 안건 예산에 대하여 수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정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정림 의원   불철주야 진주 시민들과의 소통과 관계를 제일 중요시하는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본 의원은 본 안 예산안에 대해 수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정회를 요청하는 바이고 본 안건은 회계과 청사 보안 시스템 2억원에 대한 수정안을 재청하는 바입니다.

○의장 천효운   허정림 의원이 제안하신 의 안에 대하여 재청하시는 의원 있으십니까? 
    (“예, 재청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재청이 있으므로 수정안 발의를 위하여 20분간 정회를 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2시50분까지 정회를 선언합니다. 

(14시31분 회의중지)

(14시50분 계속개의)

○의장 천효운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 시간 동안 허정림 의원 외 6명의 의원으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수정안이 제출 되었습니다. 
  발의 의원을 대표해서 허정림 의원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정림 의원   기획경제위원회 허정림 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16년 당초 예산 시정 보고회도 한 마디 언급도 없었던 회계과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추경예산안 2억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더 고매하신 의원님들께 원안 통과 반대를 호소하고자 수정안을 발의 하였습니다. 
  저는 2월 25일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님 일곱분을 모시고 회계과에서 시청사 보안 강화를 위한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구축 계획 설명을 들었을 때부터 도대체 시장님 이하 집행부는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는가 싶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신변 보호업무 능력 저하를 이유로 시청사 3층부터 상시 스피드 게이트 8곳 출입 통제 시스템 단말기 35곳을 설치하겠다는 요지였습니다. 
  정부 청사 광역시도는 다 되어 있고 경남은 창원시 창녕군이 실시한다 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5분 발언에도 언급했듯이 상시 통제가 아님이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21일 제184차 임시회 본회의전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제목을 통제에서 보안 시스템으로 바꾸고 공무원 노조에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 및 경남 도내 8개시군이 통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보고 했습니다. 
  창원시, 창녕군, 거제시, 거창군, 창원시 의 창구, 진해구, 회원구, 성산구 8곳입니다.
  이에 본 의원이 확인한 바 거제시는 통제시스템이 없을 뿐더러 열린 시장실을 본청 1층에 두어 시민 신문고의 날까지 지정하여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거창군은 교도소 이전 문제와 무상 급식 상태로 본청에 물리적인 시스템을 설치한 것이 아니라 청원 경찰의 수를 보강하고 씨씨티브이 설치를 늘려 관제실에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시 4개구는 민간 경비 업체가 야간 경비 업무만을 담당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지금 현재 진주시 본청에는 1층 안내 데스크 두 곳에 안내원 네 분, 청원경찰 아홉 분이 계시며 2016년 당초 예산에 승강기 CCTV설치를 위해 2,100만원을 배정하여 설치 완료하여 관리되고 있으므로 청사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보안책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아직 인구 35만 진주시 규모로는 상시 통제 시스템이 시기 상조라고 사료됩니다. 
  현재 50만에서 백만 타도시도 시민과의 소통의 문을 최대한 낮추어 대신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진주시가 자칫 불통의 상징이 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을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사전 공청회 보완 대책도 없이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여겨지기에 다시 한 번 여러 의원님들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원의 종류, 강도에 따라서 진주 시민을 걸러내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보완 대책이 마련 되었을 때 설치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2016년 제1차 추경 예산 중 회계과 청사 통제 시스템 2억원을 삭감하고자 수정안을 제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천효운   수고했습니다. 
  토론은 이미 전체 의원 간담회와 상임위원회 예결 위원회에서 충분히 되었다고 보고 바로 표결하고자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진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47조 2항에 규정에 따라서 수정안을 먼저 표결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6항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 수정안을 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표결은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수정안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 의사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수정안에 찬성하시면 찬성에 반대하시면 반대에 의사 표시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표결 방법은 진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45조에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가 되신다면 효율적이고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전자투표기기를 이용해 무기명 투표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성환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이의 있습니다. 전자시스템을 하되 무기명으로 하시지 말고 기명으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명으로 투표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재청하는 의원 계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재청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재청합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기명으로 투표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 시스템 준비를 위해 잠시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알리겠습니다. 
  표결은 허정림 의원이 발의한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수정안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 의사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수정안에 찬성하시면 찬성에 반대하시면 반대에 의사 표시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본 안건의 투표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표결은 허정림 의원외 6인이 발의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수정안에 대하여 찬성하시면 찬성, 반대하시면 반대에 아니 면 기권중 하나의 버튼을 눌러 투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 회의장을 벗어나실 경우에는 출석 의원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또한 출석의원이 투표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권으로 처리  됨을 알려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그러면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수정안에 대하여 전자 투표에 의한 표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석 의원 확인을 위해 모니터 또는 책상 아래에 있는 투표기의 재석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석 버튼 누름)
  다음은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책상 오른쪽 아래에 있는 투표기 버튼을 눌러 투표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수정에 대해 찬성하시면 찬성, 반대하시면 반대에 아니면 기권중 하나의 버튼을 눌러 투표 하시면 됩니다.
    (전자 투표 시작) 
  아직 투표를 안 하신 의원이 있으시면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시스템에 문제가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장내소란)
  다시 투표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시스템 오류로 다시 투표를 하고자합니다. 
  다시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석 버튼 누름) 
  재석 버튼 다 눌렀습니까?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 투표 시작)
  투표 종료를 선언합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18명, 찬성 7명, 반대 11명, 기권 없습니다. 
  수정안이 부결되었으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원안을 의결하고자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보고와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그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하고자합니다.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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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천효운   의사일정 제7항 시정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 질문은 기획경제위원회 서은애 의원이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정 질문에 앞서 질문 답변 방법 및 질문 시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중앙 발언대에서 질문 해 주시고 시장님 외 관계공무원은 집행부 발언대에서 답변 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시간은 진주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서 본 질문 15분, 보충 질문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다만 추가 보충 질문은 의장의 허가를 받아 5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 질문 시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획경제위원회 서은애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5만 진주 시민 여러분!
  추운 겨울을 뚫고 곳곳에 들꽃이며 이름 모를 풀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입니다.
  꼼꼼하게 지역을 챙기시고 바른 의정 활동을 펼치시는 존경하는 천효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진주시 살림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으신 이창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형평 운동 기념탑 이전에 관한 질의 및 제안을 하기 위해 나온 신안 평거 출신 서은 애 의원입니다.
  진주에 살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진주 정신이 살아 있고 도심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역사의 보고인 진주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의 시민이라는 사실입니다.
  최초의 인권 운동인 형평 운동, 불의에 저항한 농민 항쟁 선비 정신의 상징인 남명 사상 임진왜란 당시 3대 성전의 하나인 진주대첩 7만 민관군이 순국한 계사년 전투 등은 진주 정신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진주 역사의 산물입니다.
  최근 진주시는 진주 정신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기념하는 진주 대첩 기념 광장을 조성하면서 20년 전 진주성 앞에 건립된 형평 운동 기념탑을 이전하려고합니다. 
  이 형평 운동 기념탑은 1923년 4월 25일 조선시대에 가장 차별 받던 천민 백정들이 저울처럼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며 만든 형평사라는 진주에서 조직된 우리나라 최초의 단체 활동을 기념하는 탑으로서 1996년 진주시민 1,500여명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진주성 앞에 조성된 것입니다.
  한국 인권 운동의 금자탑이라할 수 있는 형평 운동은 우리 역사상 평등 사회를 이룩하려는 가장 대표적인 인권 운동이자 진주 정신의 상징입니다.
  일반인들에게 그리고 후세들에게 형평 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형평 운동 기념탑은 평등과 자유의 정신을 상징하는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굳이 진주성 앞에 형평탑을 세울 수밖에 없었던 그 본질적인 이유를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자리는 천한 백정의 신분으로 수백년 동안 진주 내성은 물론 이거니와 외성 조차도 들어갈 수 없었던 그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비록 외성이기는 하나 진주성 앞에 형평탑을 설치하기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장소입니다.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시민들의 염원으로 시민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형평 운동 기념탑이 진주 대첩 기념 광장 조성 사업으로 인해 이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경위를 밝혀 주십시오.
  둘째,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장의 기본 컨셉을 비움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진주대첩과 비움의 연관성은 무엇이며 비움의 컨셉에 형평 운동 기념탑은 왜 이전해야 하는지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형평 운동 기념탑을 건립한 형평 운동 기념 사업회에서는 진주성 앞은 진주 대첩 광장이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주 정신을 대표하는 진주 농민 항쟁 항일 의병 투쟁 형평 운동 등을 기리는 진주 역사 광장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형평탑이 광장 내에 그대로 존치해야 된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진주시의 생각과 이와 더불어 형평탑 이전을 주장하고 있는 진주시는 향후이전에 관한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요.
  넷째, 진주 대첩 기념 광장 조성 사업의 추진 계획 중 하나인 토론회 2016년 1월 6일 실시한 토론회 참여한 분들과 토론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인 답변바랍니다. 
  다섯째, 진주 대첩 광장 실시 설계가 5월말 6월초면 완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시 설계를 함에 있어 기획 연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설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는데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지요?
  있다면, 자문위원들이 하는 실질적인 역할은 무엇입니까?  
  이상입니다.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의 질문에 대해 박성장 복지문화 국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서은애 의원   예.

○의장 천효운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국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본 질의에서 첫 번째로 형평운동 기념탑 이전 경위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고 했는데 형평운동 기념탑 이전 경위가 아니 라 진주 대첩 광장 조성 경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서은애 의원   세 번째 답변은 세 번째는 앞으로 제가 복안에 대해서 물은 거구요. 이전 경위는 어떻게 해서 이전을 하는 걸로 결정이 났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질의를 다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형평탑 이전 관련해서 작년 5월부터 그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서은애 의원   부지 보상 관련해서만 그런 겁니까? 

○서은애 의원   그러면 언제 형평탑 이전 이야기가 나온 겁니까? 

○서은애 의원   그것은 당연한 말씀이죠. 

○서은애 의원   철거를 위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은 이전해서 옮겨서 다시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서은애 의원   형평 기념 사업회를 만난 것은 형평탑을 이전 한다고 결정한 이후에 장소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 만난 것 아닙니까? 
  그죠? 
  그런데 이전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그 이전하려고 타당성 설명을 했죠.

○서은애 의원   그래서 이 결정을 할 때 혹시 타당성 조사라도 하셨는지요?

○서은애 의원   그리고 시민이나 전문가들 의견 물어 보셨습니까? 
  이전을 결정할 때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이전을 결정하고 장소를 결정할 때……. 

○서은애 의원   예, 국장님 말씀 무슨 말씀인지 너무도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탑이 만들어진 유래를 행정에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죠?
  그랬을 때 이게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이게 진주 시민들 1,500여명이 성금을 내서 만들어진 그런 탑이구요.
  이게 진주시 소유물이 아닌 일반 공유물하고 다른 거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이 이전을 하는 거에 대한 것도 시민과 단체들이나 전문가들이나 이런 분들에 대한 동의나 우리가 설문조사나 토론회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무슨 근거를 갖고 이전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셔야지 진주 대첩 광장 조성한다고 그렇게 무작정, 반드시 철거해야 된다고 그렇게 결정하시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서은애 의원   형평운동 기념탑 담당자들하고 저도 만나보고 몇 차례 만나보고 전화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전을 결정하고 난 이후에 행정에서 연락이 왔다고 그렇게 전해 들었습니다. 

○서은애 의원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그러면 그때 이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셨어야죠?

○서은애 의원   전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부분 아닙니까? 

○서은애 의원   광장에 대한 수렴이죠.

○서은애 의원   광장을 만든다고 반드시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없어져야 합니까? 

○서은애 의원   일단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다음 질의에 답 해 주십시오.
  시정 질의를 준비하는 동안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비움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지금 형평탑을 왜 옮겨야 하느냐 라고 행정에 물으면 한결 같이 하는 대답이 비움의 컨셉에 맞지 않아서 옮긴다고 합니다. 
  이 비움의 컨셉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정체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구요.
  국장님이 내 주신 답변을 보면 비움은 단순히 빈곳이 아닌 공간에 역사와 문화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 했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무슨 뜻입니까? 

○서은애 의원   비움이라는 것이 무슨 연결이 되는 건지……. 

○서은애 의원   그런데 비움이 추구하는 역사, 문화, 사회적 가치에 형평운동은 부합되지는 않습니다. 
  역사, 문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 했지 않습니까? 
  그죠?

○서은애 의원   형평운동이 이 비움 컨셉에 맞지 않는, 부합되지 않는 근거가 도대체 뭘 가지고, 계속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서은애 의원   그 뜻이 아닙니다. 
  지금 모든 단체, 다른 단체에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형평탑은 그 장소가 지금 그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형평탑을 이야기하는 거죠.

○서은애 의원   그리고 외성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에 완벽한 복원을 위해 시설 설치를 최대한 유보하기 위해 형평탑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그렇게 답변하셨습니다. 
  그죠?

○서은애 의원   그렇게 따지면 지금 대첩 광장 지하에 계획 중인 기념관이나 그리고 대첩광장에서 상징 조형물도 지금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당연히 지금 만들어지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서은애 의원   왜 없습니까? 
  자료에 다 나와 있는데 조감도에 다 나와 있지 않습니까? 

○서은애 의원   그러면 몽땅 다 비운다는 이 말씀입니까? 

○서은애 의원   그것을 국장님이 다 결정하는 겁니까? 

○서은애 의원   왜 실무진에서 결정을 합니까? 

○서은애 의원   진주 대첩 광장 진주 시민들을 위한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물으셔야죠.

○의장 천효운   복지문화국장, 답변이 어려우면 이창희 시장님이 나오셔서 확실히 답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아니요. 제가 답변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국장님께.
  의장님, 어쨌든 지금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을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지금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전제를, 형평탑을 이전해야 된다는 전제를 잡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말을 이런 식으로 하시는 겁니다. 

○서은애 의원   자료 주십시오.

○서은애 의원   자료화면 좀 한 번 봐 보시겠습니다.
    (자료 화면 정면 스크린)
  그 부분에 관련된 자료 저한테 좀 주십시오.
  현재 형평탑 사진입니다.
  형평운동 기념탑이 진주성 앞에 있어야 되는 마땅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다음 사진 한 번……. 
  이 사진은 1996년 세계 인권 선언일인 12월 10일 거행된 기념탑 준공식 사진입니다.
  형평탑을 건립한 것은 반차별 인간 존중 평등의 보편적인 평등 운동을 일깨우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형평운동의 가치를 진주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형평운동 기념탑을 건립을 했습니다. 
  장소도 목적에 맞아야 되는 겁니다. 
  국장님, 한 번 보십시오.

○서은애 의원   이 자리에, 이 자리를 선정한 가장 큰 이유가 뭐겠습니까? 
  성안에 들어갈 수 없었던 백정들의 그 피맺힌 절규와 한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외성뿐만 아니라 진주 내성조차도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념탑을 현재 여기 있는 곳이 외성 자리입니다.
  외성에라도 넣어서 이들의 피맺힌 한을 달래기 위해서 진주 시민들이 돈을 모아서 이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이것도 그냥 결정된 자리가 아닙니다. 
  토론회를 거쳐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그런 장소입니다.
  지금 형평탑을, 이 탑을 진주성 밖으로 내친다면 국장님, 백정들의 영혼을 다시 한 번  차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서은애 의원   그런 생각 안 드십니까?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님, 보충질문이 10분이 초과되었습니다. 

○의장 천효운   질문 마무리 지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국장님, 잠시만요.
  의장님, 예?

○의장 천효운   보충 질문 시간이 초과 되었어요.
  마무리를 잘 해 주라고 내가 이야기했습니다. 
  말씀하세요.

○서은애 의원   의장님, 시간 좀 더 주십시오.

○의장 천효운   추가 보충 질문 5분 더 드리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다음 자료 좀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시에서 지금 옮기려고 하는 장소입니다.
  맞죠?
  연두색은 묘소이고 붉은색 선은 지금 한 200여평 되는 옮기려고 하는 장소입니다.
  다음 자료 한 번 봐 주십시오.
  여기가 강상호 선생 묘소이구요.
  비석 앞 쪽으로 지금 옮기려고 하는 장소 나와 있습니다.
  다음 자료, 이게 비석입니다.
  보면 뒤에 박리 현상이 생겨서 파편이 다 떨어져서 거의 관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완전 방치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관리가 소홀하고 부지 보상 진척도 없습니다. 
  혹시, 국장님 형평 역사 공원 조성을 위해서 단기적인, 장기적인 계획은 있습니까? 

○서은애 의원   땅 지정이 되어 있는데 역사 공원을……. 

○서은애 의원   구체적인 계획은 안 잡혀 있죠?

○서은애 의원   네, 관리도 안 되고 있고……. 

○서은애 의원   관리도 안 되고 있고 부지 보상 진척 없습니다. 
  그죠?
  역사 공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안도 지금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찌되는 겁니까? 
  타 지역으로 지금 보낸다는 말을 답변서에 냈는데 혹시 타 지역이라는 게 어디를 이야기하는 겁니까? 

○서은애 의원   그런데 왜 타 지역이라고 이렇게 답변서에 썼습니까? 

○서은애 의원   다음 자료 좀 봐 주십시오.
  진주 대첩 광장 조감도입니다.
  2만5,000평방미터 7,600평 규모입니다.
  그런데 형평탑은 77평 규모구요. 1%, 고작 1%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이 지금 대첩 광장을 보면 옛것을 고증을 통해서 새롭게 복원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창조의 공간이고 창조의 광장이고 창조의 개념입니다.
  맞죠. 국장님?

○서은애 의원   어쨌든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에 형평탑이 있다고 해서 1%밖에 되지 않는 그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서 진주 대첩 광장 그 비움의 광장이 훼손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은애 의원   국장님, 진주 대첩 광장 공모하실 때 공모 방향이 무엇이었습니까? 
  공모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국장님, 알맞지가 않습니다. 
  공모 방향이 무엇이었습니까? 
  공모 실시 할 때요. 8월달에.

○서은애 의원   네.

○서은애 의원   공모 방향이 지금 국장님 답변을 못하시는데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 연계할 디자인 방향을 제시 한다 였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 창조의 공간에 우리가 역사성을 담보하는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어 야 하는 게 공모 방향이예요.
  시에서 제시한 공모 방향대로 한다면 형평탑을 이전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공모 방향대로 하면 이 탑은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서은애 의원   그리고 국장님, 마지막 질의입니다.
  설계자문위원회 구성하신다고 하셨는데 하셨습니까? 
  안 하셨죠?

○서은애 의원   필요하다면요?
  무슨 뜻입니까? 

○서은애 의원   지금 1,000억 규모의, 우리가 광장을 조성하고 곧 용역이,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6월이면 끝납니다. 
  끝나면 그 이후에 설계자문위원회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님, 추가 보충질문 5분이 초과되었습니다. 
  질문을 마무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어쨌든 이게 1,000억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시민 의견을 구해야 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서 진주 대첩 광장이 마련되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랬을 때 실시 설계 업체가 진주의 역사성을 모두 다 담보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설계 업체인 평화 엔지니어링이라고 했죠.    이 업체에 모든 것을 다 맡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죠? 그래서 실시 설계 자문위원회도 반드시 빨리 구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국장님, 답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님께 질의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의장님.

○의장 천효운   복지문화국장님 들어가시고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예, 먼저 2016년 한국을 빛낸 창조 경영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서은애 의원   최종 질의입니다.
  시장님 의중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무장애 도시를 선언한 시장님은 누구보다 진주가 인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를 원하는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형평탑 이전에 대해서는 알고 계셨죠?
  시장님의 견해를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서은애 의원   네?

○서은애 의원   시장님, 예, 알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진주 대첩 광장은 시민들이 다 결정해서 정하는 겁니다. 
  그 속에 내용물도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게 반드시 무슨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비워야 되는 게…….

○서은애 의원   정해져 있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시장님.

○서은애 의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료나 조사나 근거가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시장님…….

○서은애 의원   시장님!

○서은애 의원   우리 마지막 자료 한 번 보여 주십시오.

○서은애 의원   (자료화면 정면 스크린)
  지금 조감도에 보면 2개의 상징물이 나와 있습니다. 
  아까 국장님께서는 이 상징물도 없애 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모르겠습니다. 
  이 상징물도 다 없애실 건지 모르겠지만…….

○서은애 의원   알겠습니다. 
  이 지금 실시 설계 사업자인 평화 엔지니어링 측과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를 하니까, 그 담당자들이 하시는 말씀이 대첩 광장 내에 지역의 역사적 지장물이 있으면 얼마든지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진주시의 다양한 요구들이 있으면 수정해서 지금도 부분보완 하면서 하고 있다고 하구요.
  지역적이고 역사적인 것, 비움의 컨셉 속에서 충분히 녹아나도록 얼마든지 고려 가능하다 이런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행정은 계속 시장님께서도 지금 비움의 컨셉 속에 형평탑은 맞지 않다는 주장을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진주 대첩 광장 속에 맞지 않다, 왜 그런 전제를 깔고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서은애 의원   적어도 이런 논란이 있을 줄 알면 통화는 한 번 해 보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은애 의원   시장님, 잠깐만요. 
  결정 이 부분에 대해서 결정된 바가 없으면 시장님 이것 다시 한 번 재검토 해 주십시오.

○서은애 의원   비우기로 한 것은 비움의 컨셉은 평화엔지니어링 측에서 공모 현상할 때 본인들의 주제였습니다. 
  그걸 왜 우리가……. 

○서은애 의원   그러니까 얼마든지 논의하고 소통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서은애 의원   반드시 옮겨야 된다고 그렇게 왜…….

○서은애 의원   형평운동 기념탑에서 기념탑을 건립한 주체 아닙니까? 
  그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죠.
  그 탑을 세운 사람들 의견도 중요하죠.

○서은애 의원   그때는 그 논의조차 없었습니다. 
  시장님 제대로 알고 말씀하십시오!

○서은애 의원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부지 보상도 안 되고……. 

○서은애 의원   시장님, 부지 보상도 안 되고 있고 문제들이 지금 속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서은애 의원   여튼,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서은애 의원   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서은애 의원   시민들 의견을 좀 구하시고 재검토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은애 의원   제가 제 개인 의견을 가지고 여기 나온 줄 아십니까! 

○서은애 의원   시장님! 여기가 그런 자리입니까? 

○서은애 의원   다른 시민들한테 시장님도 한 번 물어 보시고 말씀하십시오!

○서은애 의원   가능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 해서 우리가 수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시장님, 왜 안 된다고만 하십니까! 

○서은애 의원   그렇게 자꾸 고집만 부리지 마십시오.

○서은애 의원   제발 재검토 과정에서 시민들과 함께……. 

○서은애 의원   시장님, 그렇게 결정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서 제가 시정 질의를 한 것 아닙니까!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님, 발언 시간이 종료 되어 시정 질문을 종료하겠습니다. 
  서은애 의원님과 시장님 자리로……. 

○서은애 의원   행정적 행위도 가슴으로 따뜻하게 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시장님 그래야 시민들이 감동하고 알아주는 겁니다. 

○서은애 의원   이상입니다.
  들어가십시오. 시장님.
  마무리 발언하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아니 됐습니다.
  시장님 마무리 발언 하겠습니다.
  시장님 얘기 더 안 듣겠습니다.

○서은애 의원   시장님 말씀도 시장님 일방적으로 하시지 않았습니까!

○서은애 의원   다 말씀 하셨습니다.
  시장님 철학 다 말씀하셨습니다.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님, 시간이 너무 초과 되었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법을 지켜야지…….

○서은애 의원   마무리 발언하겠습니다.
역사적 유물이나 유적은 원래 있었던 그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염원으로 건립된 형평운동 기념탑은 어떤 이유나 명분에도 불구하고 원래 있던 그 자리에 반드시 존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주대첩 광장이 진주 역사 광장으로 바뀌어야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진주 대첩 광장 내에 일부 구간만이라도 역사 광장을 조성하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진주에 오랜 역사성과 진주정신을 알리고 무엇보다 진주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어 완성도 높은 진주 대첩 광장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시정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천효운   시장님 마무리하십시오.

○서은애 의원   진주 대첩 광장도 창조의 공간입니다, 시장님.

○서은애 의원   우리 상상 속에서 만들어져 나온 겁니다. ○시장 이창희 역사적 사실을 옮겨야 되니까 땅 값 좀 깎아 주고…….

○서은애 의원   시민들과 의논해서 얼마든지 조율 가능한 것 아닙니까!

○서은애 의원   시민을 위한다면 시민한테 정말…….

○서은애 의원   시민의 마음을 고려해 보세요.

○의장 천효운   서은애 의원님, 그리고 이창희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질문한 내용을 참고로 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시느라고 의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창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행정사무 감사 조치 결과 사항 보고 시정 질문 예산안과 각종 의안 심사를 위한 자료 준비 등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제18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