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_ 황진선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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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8대 | 회기 | 제 206회 | |
| 일자 | 2018-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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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축제가 더욱 밝게 빛나길 희망하며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박성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신안, 평거 지역구 황진선 의원입니다. 먼저 바쁜일정을 제쳐놓고 축제를 위해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축제장 복구에 힘써주신 공무원, 경찰, 소방, 군부대 관계자 및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올해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생각하며 내년에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해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발전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가장 돋보였던 것은 축제의 무료화로 나라사랑 정신과 진주숨결이 살아있는 신성한 현장인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전 진주시민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빛났다는 점입니다. 축제기간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을 골든타임인 첫째주 휴일에 불청객인 태풍이 축제장을 덮쳤지만 진주시와 축제 관계자의 발빠른 사전대비로 이틀간의 휴장을 결정하여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였고 일심단결하여 하루만에 재개장 한 것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많은 폭우와 함께 찾아온 태풍도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축제를 망가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진주시민이 하나 되어 이룬 훌륭한 성과이자 진주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유등축제의 관람객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인 14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글로벌 축제의 진면목을 보였고 올해 진주성에 전시된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 다양한 유등은 아이들에게는 전통에 대한 교육의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창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에서나 선보였던 드론아트쇼는 수량과 규모는 그에 비할 바 아니지만, 우리시가 항공우주산업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드론 아트쇼에서 몇 기의 드론이 추락하여 중단된 것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그 어느 지방 축제보다 시민참여가 높은 축제입니다. 진주시민이 직접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소망하며 참여하는 소망등 터널이 그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망등 달기 사전 접수기간이 너무 짧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일찍 접수를 시작함과 동시에 홍보를 강화하고 상시 접수창구를 다양화 한다면 430여 년 전 진주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7만 충절의 넋을 기리기 위한 7만개의 소망등 불빛이 남강을 밝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확대와 10월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도 시급합니다. 축제는 많은 외지관광객들이 방문해야 합니다. 그래야 축제장뿐만 아니라 진주시 전 지역에 축제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올해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축제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더욱 분발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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